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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성찰의 관점에서 본 애니메이션 <소울> 리뷰

by 다쫑 2024. 5. 17.

자아 성찰과 영화 소개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은 너무나도 많다. 2020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피트 닥터 감독과 켐프 파워스 공동 감독이 만들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월트 디즈니 픽처스를 위해 제작한 작품이다. 작품은 영혼과 여정에 대한 자아와 성찰을 탐구한다.

줄거리: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갓너, 뉴욕 시의 중학교 음악 교사이자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그의 경력에 있어 돌파구를 꿈꾸는 인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은 , 불행한 사고로 인해 그의 영혼은 몸에서 분리되어 '위대한 이전'이라는 초현실적인 장소로 이끌린다.

전생의 차원에서 새로운 영혼들은 지구로 가기 전에 성격, 기질, 취미를 얻게 된다. 조는 이곳에서 지구 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22 영혼을 만난다. 영화는 설정을 사용하여 인간의 열정, 목적, 존재에 대한 심오한 주제를 탐구한다. 뉴욕의 생동감 넘치는 도시 풍경과 영혼의 세계 사이의 상호 작용은 조가 경험하는 내면과 외면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비유한다.

 

등장인물: 자아 찾기와 성장

제이미 폭스가 목소리를 맡은 갓너는 삶의 혹독한 현실과 대비되는 열정과 꿈을 가진 인물이다.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한 그의 열정과 목표의식은 그가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며, 재즈라는 꿈에 끊임없이 나아가려 노력한다.

그러나 그가 막상 목표를 이룬 순간, 이후에 엄청난 삶의 변화가 찾아올꺼라 생각했지만 막상 그렇지 않고 늘상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현실에 그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나는 분명 목표를 이루었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 근본적인 의문을 품는다. 

 

반면, 티나 페이가 목소리를 맡은 22번은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여기며 인간 생활을 기피하고, 평범한 실존의 가치에 대한 보편적인 두려움과 의심을 표현한다. 그러나 조와 함께 뉴욕의 평범한 일상을 보내면서 뺨을 스치는 선선한 바람, 이웃과 즐겁게 떠드는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들,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 등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점차 행복의 의미를 깨닫는다. 조와 22 상호 작용은 삶을 살아가는 가치는 무엇인지, 그것은 누가 만드는 것인지, 어떻게 깨닫는 것인지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며 함께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조의 어머니 리바와 같은 조연들과 '위대한 이전'에서 만나는 다른 영혼들도 이야기를 풍부하게 한다. 캐릭터는 자아 발견과 개인적 성장의 주제에 기여하며, 작품을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깊은 철학적 탐구로 빠져들게 한다.

 

감성적 울림과 철학적 깊이

<소울> 애니메이션은 생동감 넘치는 현실의 뉴욕을 표현하고 , '위대한 이전' 세계는 2차원 인물 창의적인 세계로 매우 신비로운 모습을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세계관 스타일의 대비는 육체적인 세계와 영적인 영역의 차이를 효과적으로 강조한다. 또한, 주인공의 직업과 관심사로 필수적인 재즈 음악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자체로 하나의 캐릭터가 된다. 이는 조의 내면 세계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물질적 세계의 경계를 초월하는 음악의 보편적 언어로서 열정을 상징한다.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의 스코어와 바티스트의 재즈 작곡은 영화의 감정적 풍경을 풍부하게 한다. <소울>에서 음악은 관객과 캐릭터들의 여정에 깊이 연결될 있도록 하는 서사 도구로 기능하며, 삶의 목적에 대한 영화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울린다.

 

최종 리뷰 : 자아 성찰과 삶의 의미

<소울>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삶을 살고 영혼을 가짐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이다. 조의 여정을 통해 영화는 열정, 행복, 그리고 목적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삶의 선택과 진정한 기쁨의 본질에 대해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또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 행복을 느끼게 하는 나만의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것인지 함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처럼 애니메이션은 철학적인 메세지와 탁월한 재즈 음악을 통해 관객의 영혼에 말을 거는 잊지 못할 영화 경험으로 만든다.

결론적으로, 픽사의 <소울> 시각적 서사와 실존과 목적에 대한 심오한 철학적 질문을 아름답게 결합한 걸작이다.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을 찾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