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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기술의 관점에서 본 영화 <메멘토> 리뷰

by 다쫑 2024. 5. 17.

편집 기술과 영화 소개

<메멘토> 2000년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심리 스릴러 영화로,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편집 기술로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레너드 쉘비가 아내의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멘토>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복잡한 플롯을 전달하기 위해 세밀한 편집 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띄고 있다.

 

줄거리: 비선형적 내러티브의 매력

<메멘토>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레너드 쉘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그는 새로운 기억을 형성할 없는 상태로, 아내의 살인범을 찾아내고자 한다. 영화는 가지 얽혀 있는 타임라인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하나는 역순으로 진행되는 컬러 시퀀스이고, 다른 하나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흑백 시퀀스다. 이중 서사 구조는 영화의 편집 기술의 중요한 요소다.

 

영화는 폴라로이드 사진이 흰색으로 변해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역순 서사 방식을 즉시 설정한다. 레너드는 새로운 정보를 기록하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폴라로이드 사진, 메모, 문신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의 주요 목표는 아내의 살인범이라고 믿는 남자, G 찾아내어 죽이는 것이다.

 

컬러 시퀀스가 시간 역순으로 진행되면서 관객은 테디( 판톨리아노) 나탈리(캐리 모스) 포함한 주요 인물들을 점차 알게 된다. 반면 흑백 시퀀스는 직선적인 서사를 제공하며 레너드의 상태와 다른 인물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편집 기술: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구성

역순 서사 구조는 단순한 장치가 아니다. 관객을 레너드의 혼란스러운 세계로 몰입시키기 위한 장치다. 컬러 시퀀스의 장면은 이전 장면이 시작되는 곳에서 끝나며, 퍼즐 같은 경험을 만들어내어 레너드의 단편적인 현실 인식을 반영한다. 구조는 관객이 레너드와 함께 플롯을 맞춰나가게 하여 매우 몰입감 있고 참여적인 시청 경험을 만든다.

 

<메멘토> 편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하나는 비선형 서사에도 불구하고 명확성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편집자 도디 돈은 타임라인을 능숙하게 엮어내어 컬러와 흑백 시퀀스 간의 전환이 매끄럽도록 한다. 이러한 전환은 종종 울리는 전화나 거울 속의 레너드의 반사와 같은 시각적 또는 주제적 신호로 표시되어 관객이 타임라인의 변화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편집은 또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보를 역순으로 드러내면서 영화는 끊임없이 관객의 기대를 뒤엎는다. 인물들의 동기와 관계가 점차 밝혀지면서 종종 놀랍고 강렬한 반전을 선사한다. 접근 방식은 관객을 계속해서 긴장하게 하며 다음에 무엇이 일어날지 예측할 없게 만든다.

 

예를 들어, 테디와 관련된 주요 반전 하나는 그가 처음에는 레너드를 돕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역순으로 전개되면서 테디의 의도가 전혀 이타적이지 않다는 것이 밝혀진다. 테디의 캐릭터를 점진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정밀한 편집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보를 조금씩 관객에게 제공하여 감정적인 충격을 극대화한다.

 

다른 중요한 편집 기술은 레너드의 기억 상실을 강화하기 위해 반복을 사용하는 것이다. 중요한 정보, 예를 들어 레너드의 문신이나 그의 메모는 영화 내내 반복적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반복은 레너드뿐만 아니라 관객에게도 중요한 세부 사항을 상기시키며, 복잡한 서사 구조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세부 사항이 잊히지 않도록 한다.

 

편집의 시너지 효과, 영화 속 컬러 유무

<메멘토> 컬러와 흑백 시퀀스의 사용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각적으로 독특한 영화다. 월리 피스터가 촬영을 맡은 영화의 촬영 기법은 편집을 보완하여 타임라인 간의 뚜렷한 대조를 만든다. 컬러 시퀀스는 생생하고 종종 혼란스러워 레너드의 혼란스러운 상태를 반영하고, 흑백 시퀀스는 차분하고 질서정연하여 명확성과 초점을 제공한다.

 

영화의 시각적 스타일은 클로즈업과 핸드헬드 카메라 작업을 활용하여 강화된다. 클로즈업은 레너드의 문신이나 그가 작성하는 메모와 같은 중요한 세부 사항을 강조하는 자주 사용된다. 이러한 연출은 관객의 주의를 중요한 정보로 끌어들여 중요성을 강화한다.

 

조명 또한 영화의 시각적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컬러 시퀀스는 종종 강렬하고 인공적인 조명을 사용하여 불안감과 혼란을 조성한다. 반면에 흑백 시퀀스는 부드럽게 조명을 비추어 차분함과 합리성을 불러일으킨다. 대조는 영화의 시각적 매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타임라인을 구분하여 관객이 복잡한 서사 구조를 탐색하는 도움이 된다.

 

최종 리뷰 : 편집 기술의 예술적 가치

<메멘토> 혁신적인 편집 기술과 복잡한 서사 구조로 두각을 나타내는 놀라운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연출과 도디 돈의 탁월한 편집이 결합되어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관습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경험을 만들어냈다.

역순 서사 구조는 단순한 스타일적 선택이 아니라 영화의 스토리텔링의 근본적인 측면이다. 이는 관객을 레너드의 입장에 두어 그의 혼란과 혼란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주인공과의 강력한 공감과 연결감을 만들어내어 그의 진실을 향한 여정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영화의 편집 또한 스토리가 역순으로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명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컬러와 흑백 시퀀스 간의 매끄러운 전환, 핵심 요소의 신중한 반복은 관객이 길을 잃거나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한다. 복잡성과 명확성의 균형은 편집 팀의 기술과 정밀함을 증명한다.

 

전반적으로 <메멘토> 편집과 스토리텔링의 교과서적인 사례다. 자칫 잘못하면 스토리 몰입을 깨트리고 주제가 무엇인지 흐트릴 있는데, 영화는 뛰어난 편집 기술로 관객을 계속해서 사로잡고 매료시키는 영화가 탄생했다. 심리 스릴러 팬이든 만들어진 영화를 단순히 좋아하는 사람이든, <메멘토> 다시 보고 보고 싶어지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