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더 마에스트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작곡가 중 한 명인 엔니오 모리코네에게 경의를 표하는 다큐멘터리이다. 헐리우드와 국제 영화에서 그의 영화 음악은 장르와 시대를 초월하며 영화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영화는 그의 생애, 창작 과정, 영화 음악 세계에서의 지속적인 작품과 유산을 담아내고 있다.
다큐멘터리의 줄거리 탐구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식 영화다. 페이크다큐 그런 방식이 아니라 정말 영화관에서 틀어주는 다큐 같은 형식이다. 시작은 로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시작된 모리코네의 음악 여정을 소개하며 시작된다. 그의 아버지는 전문 트럼펫 연주자로서 모리코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어린 엔니오는 곧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영화는 그의 음악 교육, 고프레도 페트라시 아래에서의 공부, 그리고 라디오와 텔레비전 작곡 초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모리코네의 경력이 점차 활발하게 쌓아지게 되면서 가장 먼저 이탈리아의 영화 산업에서 감독들과의 협업이 시작된다. 그의 초장기 거장의 싹은 세르지오 레오네의 '달러 3부작' -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 -와의 작업으로 나타났다. 이 영화ost는 서부 장르 음악 스타일을 아예 정리했을 뿐 아니라 모리코네를 영화 음악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나도 이 영화를 보면서 '아니, 저렇게 유명한 곡이 저 사람이 만든 거라고?' 하고 깜짝 놀랐었다. 실제로 많은 예능이나 영화에서도 아직도 듣고 활용되고 있던 노래고, 너무 유명한 곡이라 영화 ost일꺼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현재 가장 유명한 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의 인터뷰도 나오며 그가 영화 음악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뼈대를 구축하고 영화 음악을 고급 음악으로 이끌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같은 음악 감독뿐 아니라 브라이언 드 팔마, 테렌스 맬릭, 퀜틴 타란티노와 같은 헐리우드 감독들과의 협업 과정을 보여주고 그들의 인터뷰를 보여주며 감독의 의도를 얼마나 예리하게 간파하고 다양한 장르와 감독에 자신의 스타일을 맞추는 그의 능력을 강조하며 그의 다재다능함과 천재성을 보여준다. 그외 경력 뿐 아니라 그의 개인 생활, 아내 마리아와의 관계, 그리고 그의 작업이 가족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다룬다.
상징적인 음악: 모리코네의 가장 유명한 영화 OST
모리코네의 경력은 수많은 상징적인 영화 음악을 탄생시켰고, 특히 서부 장르에 있어서는 하나의 바이블을 탄생시켰다. 이는 영화사에 음악적으로 획기적인 한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서부 장르가 지고 다른 장르가 뜰 때도 그는 영화 스타일에 맞춰 뒤쳐지지 않고 트렌드 그대로 반영하여 음악을 여전하 만들어내고 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에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달러 3부작'의 음악이 있다. <황야의 무법자>(1964)의 음악은 휘파람과 트럼펫이 특징이며, 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곡 중 하나가 되었다. 그가 어릴적 배운 트럼프를 여기서 매우 기가 막히게 활용했고, 실제 녹음실에서도 본인이 직접 연주하는 열정도 보여줬다.
<석양의 무법자>(1965)는 종과 음악 포켓 워치와 같은 비정통 악기를 포함한 기억에 남는 테마를 이어갔다. 3부작 중 가장 상징적인 <석양의 무법자>(1966)는 전설적인 "Ecstasy of Gold"와 휘파람, 일렉트릭 기타, 트럼펫의 조합으로 황야의 서부의 본질을 포착한 메인 테마를 특징으로 한다.
서부 장르를 넘어 모리코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1968)의 음악은 또 다른 걸작이다. 영화의 메인 테마는 애수 어린 하모니카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구성되어 영화의 웅장함과 애절함을 드러냈으며, 영화 음악 역사상 가장 찬사를 받은 곡 중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 이 곡도 듣고 깜짝 놀랐다. 이 음악도 너무나도 유명하고, 나는 영화 ost가 아니라 실제로 클래식 노래 중 하나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퀄리티가 대단하고 오케스트라 규모도 매우 커서 압도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헐리우드 영화 분야에서는 브라이언 드 팔마의 <언터처블>(1987)의 음악이 돋보인다. 특히 메인 테마는 영화의 드라마와 강렬함을 강화하는 아주 강렬한 곡이다. 애절하고 클래식 적인 음악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을 완벽히 깨버린 음악 스타일이다. 이런 트렌디하고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는, 그야 말로 뚝딱 뚝딱 영화 스타일에 맞춰 음악을 탄생시키는 이미지를 또한번 남겼다. 또한 테렌스 맬릭의 <천국의 나날들>(1978)의 음악은 시적 비주얼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천상의 아름답고 애틋한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퀜틴 타란티노의 <헤이트풀 에이트>(2015)는 모리코네 경력에서 중요한 순간이라 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인생에 태어나 처음으로 드디어 오스카 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이 음악은 영화의 설정을 포착하는 어두운 브루딩 작곡으로, 이미 그가 지긋이 나이들고 서부 장르부터 영화 음악을 지속해왔지만 2010년대도 현역으로 여전히 혁신적인 도전과 감각을 잃지 않는 모리코네의 능력을 보여준다.
최종 리뷰: 전설을 기리며
<엔니오-더 마에스트로>는 단순한 다큐멘터리를 넘어 수백만 명의 마음을 감동시킨 전설적인 작곡가를 기리는 작품이다. 영화 음악 팬들에게 이 다큐멘터리는 모리코네의 삶과 작품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필수 감상작이다. 헐리우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에 미친 그의 영향을 강조한다.
실제로 이 사람이 누군데? 하고 봐도, 워낙 유명한 곡들이 많아서 그 음악을 들으러 봐도 될 정도이다. 나도 처음엔 이 사람이 정확히 어떤 작품을 했는지는 알지 못했으나,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음악 영화를 만들어내고 경력도 어마무시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임을 느꼈다.
게다가 이 모든걸 어렵지 않고 쉽게 금방금방 뚝딱 지어내는데, 천재긴 천재구나 싶었다. 본인이 작곡, 연주, 지휘, 녹음까지 모두 전두지휘하는 것을 보며 나이가 들어도 식지 않는 열정에 대해 깊이 감동했다. 실제로 옛날에는 영화 음악이 굉장히 천대받고, 영화 음악산업으로 빠지는걸 매우 b급 취급 여겼다 하는데, 그가 이 산업의 격을 올려놓았고 사람들의 시선을 바꿔놓았다. 덕분에 후세 감독들은 이런 편견 없이 영화 음악을 만들 수 있는데에 나는 진정으로 그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오래된 팬이든 그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든, <엔니오-더 마에스트로>는 역대 최고의 영화 작곡가 중 한 명에게 바치는 감동적인 헌사이다.